주민센터 라돈측정기 무료대여 이용해 보세요
주민센터 라돈측정기 무료대여 이용해 보세요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19.12.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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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라돈측정기 무료대여 결과, 시민 1만5천여 명이 대여하였다. ·라돈방출의심 물품 546건·검출률은 3.5%이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주민센터에서 측정기 무료대여 가능하며 시민 불안감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부산시는 작년 5월 대진 침대 매트리스에서 시작된 ‘라돈 사태’로 생활 주변 방사선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 조례」 제정에 이어 기본계획 수립으로 시민 안전 확보에 주력하였다.

 

 

대진침대에서 촉발된 라돈 위해성 부각
대진침대에서 촉발된 라돈 위해성 부각

 

라돈측정기 대여 현황 통합관리대응조치, 대시민 교육·상담·홍보, 공공 다중이용시설 현장측정 등의 내용을 담은 안전관리를 시행해오고 있다. 기준치를 초과한 의심 물품을 보유한 시민에게는 폐기물 처분과 구매처 환불·교환 조치를 비롯한 해외구매라텍스 전문기관 방문 측정 및 국내물품 정밀측정 신청, 저감조치 방법과 올바른 측정법 등을 제공한다. 관련 정보는 부산시 생활방사선 안전 상담센터와 동주민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라돈측정기 무료대여 결과 공개도 이러한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부터 올 9월까지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기준치 초과 의심 물품은 총 546건이며, 기준치 초과 의심 물품 보유세대는 519세대, 측정세대수 대비 의심 물품 검출률은 3.5%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이번 조사결과의 세부내용을 부산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safety/nuclearradon)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라돈 방출 의심 물품 546건 중 라텍스 매트·베개가 340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70.1%)을 차지하였다.침대 매트리스가 75건(15.5%), 온수매트 19건(3.9%), 돌침대 15건(3.1%), 흙침대 10건(2.1%) 순으로 뒤를 이었다. 라텍스 매트·베개 중 대부분(272건)은 해외에서 구매한 것으로 주요 구매국은 중국 116건, 태국 92건, 필리핀 10건 순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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