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책아이디어 경연대회, 아이들이 갈 데 없는 부산에 공원만들기 나서자
청소년 정책아이디어 경연대회, 아이들이 갈 데 없는 부산에 공원만들기 나서자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0.12.1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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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심사 통과 7건만 온라인

「제16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와 연계해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12월 11일 금요일 오후 3시에 「2020 부산광역시 청소년 정책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청소년박람회 홈페이지(https://www.koreayouthexpo.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방송된다.

‘청소년 정책 아이디어 경연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김동찬)가 주관하는 행사로, 청소년들의 시야에서 바라본 시정발전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한다.

부산시와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11월 ‘청소년이 행복한 부산 만들기’를 주제로, ▲참여 ▲복지 ▲보호 ▲활동 ▲지역사회 등 5개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했다. 그 결과,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http://www.busanyouth.net)를 통해 상시접수된 건을 포함해 총 57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12월 1일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7건의 의견에 대한 ‘청소년 정책제안 발표 영상’ 심사가 진행된다. 16개 구·군 청소년 참여위원회로 구성된 청소년 평가단 50명과 청소년전문가 5명이 심사에 참여해,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선정’이라는 행사목표 달성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 내 ‘정책제안’ 코너가 신설됐다. 이는 부산지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손쉽게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시가 이번 경연대회에서 선정된 정책 아이디어를 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 적극 협의해, 청소년들의 소중한 목소리가 시정에 적극 반영되기를 기대한다. 아이들의 의견도 중요하다.

 

공원만들기 시가 적극 추진해야

그러나 시 차원의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배가 되어야 한다. 청소년들의 질환 1위가 기관지계통이라고 한다. 어른들이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자동차도 덜 타고 자전거길을 많이 만들며 도시공원이나 마을 쌈지공원을 만들어 아이들이 놀고 휴식할 수 있는 절대공간을 확보해 주어야 한다.   

 

배수지를 활용한 밀양 달빛쌈지공원
고저녁한 밤, 외로움을 달래 줄 배수지 활용 밀양 달빛쌈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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