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ODA 타슈켄트 상수도 사업 지원
환경부 ODA 타슈켄트 상수도 사업 지원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0.12.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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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오전 환경부는 우즈베키스탄 주택공공사업부와 ‘우즈벡 타슈켄트시 노후 상수관 개선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실시협약은 환경부의 무상원조 사업으로 2020년 8월부터 시작된 ‘타슈켄트시 노후 상수관 개선 사업’의 착공에 앞서 사업 범위, 양국간 업무분장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지난 2018년부터 타슈켄트시 상수관망에 대한 중·장기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해 왔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시에서는 1960년대 상수도 시설이 그대로 사용중이다. 최근 상수도 파손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시설 개·보수가 시급하다. 이번 중·장기 종합계획을 토대로 타슈켄트시 중심가인 미라바드 지역을 대상으로 약 30억 원 규모의 노후 상수관 개선 사업이 추진 중이다.

 

사업대상지. 환경부 제공
사업대상지. 환경부 제공

 

이 중·장기 종합계획을 토대로 타슈켄트시 중심가인 미라바드 지역을 대상으로 약 30억 원 규모의 노후 상수관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구역계측지역(DMA) 및 수도 감시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도관 교체·보수 △시설 운영자 대상 초청연수가 주된 내용이다. 우리나라의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현지 실정에 맞게 적용함으로써, 누수율과 소모 전력을 저감하여 현지 물 공급 효율성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함께 추진 중인 다양한 물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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