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노선 배제로 경제성 낮은 부산형 대심도 급행철도 도입 시민공청회, 무엇이 논의되었나
기존 노선 배제로 경제성 낮은 부산형 대심도 급행철도 도입 시민공청회, 무엇이 논의되었나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2.12.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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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2일 월요일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도입 시민공청회가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도심형 초고속 교통인프라 도입 사전타당성 용역’을 통해 다양한 차세대 차량시스템과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여 최적의 차량시스템과 노선을 구체화한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도입 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에 적합한 ▲차량시스템은 하이퍼튜브시스템을 포함해 고속전동차, 수소전동차 등 다양한 철도차량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비교, 검토후 수소전동차로 확정했다. 정차역은 가덕신공항~명지~하단~북항~센텀~동부산(오시리아) 6곳이다.

24시간 안전 운행이 가능하도록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협업하여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주행운영시스템도이도입할될 예정이다.

 
 
 
 
 
 
 
 
 
 
 
 

 

 

▲노선과 정거장은 주변 지역의 개발계획, 인구밀도, 유동 인구, 통행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사업의 타당성이 확보되는 노선으로 가덕신공항에서 북항을 거쳐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6개소 정거장을 계획했다.

부산시 공식 유튜브 ‘부산튜브’ 및 인터넷방송 ‘바다TV’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계획은 부산 도심의 심각한 교통문제 해소는 물론 가덕신공항이 국제공항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에도 필요하다.

 

<토론내용>

가덕도 신공항 중심의 부산형 급행철도는 출퇴근 이용 수요에 맞추는 수도권 GTX와 다른 점이 있다. 수소열차는 울산을 중심으로 소형트램에 적용하고 있다. 독일은 수소열차를 개발하고 있다. 2030년까지 완공하려면 부산시와 철도연구원이 협업을 잘 해야 가능하다. 이미 부산 반송선과 사상-김해 경전철은 무인전철이다.

지하 40m 이하를 대심도라고 한다. 대심도는 지상 이용 토지가 부족하고 지가가 비싸기 때문에 선호되고 있다. 대심도 터널은 지하 매설물이 적어 안전성이 높다. 터널은 기계 굴착을 하므로 소음과 진동 등 공법상 문제가 적은 편이다. 대심도는 지진에도 강하다. 대심도에 지하터널을 건설하는 것이 안정성이 크다. 친환경적, 통행단축, 지하공간 활용 등 장점이 있다. 

부산의 도시철도가 완행이므로 급행철도 도입은 혁신적이라 할 수 있다. 차세대 급행철도를 2030 월드 엑스포와 가덕 신공항과 연관지어 보면 매우 필요하다. 가덕신공항이 관문공항이 되어야 하는데 이것은 접근 경쟁력이 매우 중요하다. 신공항 경쟁력은 접근 경쟁력이다.

 

기존 노선 배제로 이용객 감소가 부담

가덕도 중심의 부산형 급행철도 대신 1,2 호선을 급행으로 하고 하단-녹산선을 신설하는 게 더 낫다.  단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이 있다. 1,2호선의 경우 주요역에 부분선을 만들어야 급행철도 노선이 가능하다. 부분선 만들기가 고비용 등으로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1,2호선 급행은 어렵고 차세대 급행노선이 더 낫다고 부산시는 보고 있으나 그 반대 주장도 많이 제기될 수 있다.

출퇴근 시간 단축도 매우 중요하다. 수소열차는 비용이 많이 든다. 부전이나 수영에 역 설치가 요구된 데 대해 6개 역은 환승역이라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으나 노선에 대한 급행열차 도입에 대한 새로운 노선 제기가 필요하다. 

가덕신공항 사타에 철도 수송 분담률이 4%대로 보았는데  이것은 현재의 부산 완행 지하철을 기준으로 생각한 것으로 대심도 급행철도가 완성되면 김포공항처럼 10% 이상 수송 분담률이 올라 갈 수 있다. 

사업 초기에 해소되어야 할 문제점은 도입 차량의 종류이다. 안전성이 우선인데 수소차량은 충전소를 찾기가 어렵고, 수소폭발 등 안전성 문제가 따른다. 

명지와 하단에 2개 역을 1개로 줄이는 것 검토해 보아야 한다는 제언은 차후 검토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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