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육성을 목표로 부울경 상생발전을 위해 2024년도 정부예산안 중 부울경 주요 협력사업에 총 3,244억원의 국비가 반영됐다. 부산과 경남이 각각 추진해도 될 정도의 사업으로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단장 박시환, 이하 추진단)의 2024년도 부울경 주요 협력사업은 통상 광역 협력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포함된 15개로 주민들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 20억원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 1,553억원 ▲동김해IC~식만JCT 간 광역도로 건설 49억원 ▲부울경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양산북정역 환승센터) 1억원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운영(창원BRT구축) 23억원 ▲해양 부유쓰레기 수거처리용 친환경선박 건조 및 실증사업 16억원 ▲부울경 수소버스(저상)운행 및 충전소 구축사업 42억원 ▲부울경 수소버스(저상) 공동구매 추진 353억원 ▲친환경 선박전주기 혁신기술 개발사업 129억원 ▲친환경 스마트 조선 지역혁신성장사업 15억원 등이다. ▲영남권 제조업 AI융합 기반조성사업 60억원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사업 확대 63억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780억원 ▲부울경 소아전문응급센터 운영지원 5억원 ▲동남권 관광벨트 조성 공동대응체계구축 135억원 등이다.
이러한 사업은 부울경경제동맹이 아니어도 부산과 경남의 협력사업으로 얼마든지 가능했는데 포장만 요란하다고 들린다.
부산시가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육성을 목표로 부울경 상생발전을 위한 초광역협력 전담축과 컨트롤타워 역할을 잘 하려면 보다 큰 그림으로 부울경경제동맹에 부산시민의 숙원 사업인 덕산댐 건설(사업비 약 6조원) 등 큰 프로젝트로 낙동강물을 먹는 부산시민과 동부경남 시민의 생명수부터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KTX 물금역 설치 등 부울경의 교통거점으로 양산을 키우는 문재인 정부 정책을 수정해 ▲부산 금정구 노포터미널 역세권 개발조속 실시로 부울경 교통거점 수정 ▲ 광주-부산 고속철 조기 완공 ▲부울경 관광철도 개설 등을 통한 부울경 경제 활성화와 비약적 발전을 부울경경제동맹 우선과제에 포함시켜야 할 것이다.